애플워치 7 최신정보 공개 - 스트랩 유출

애플 워치 7 스트랩 유출됐다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롭게 애플 워치에 이용될 것으로 보이는 스트랩(시곗줄) 사진도 속속 유출되고 있다. 

 

트위터리안 'Majin Bu'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 워치 시리즈 7용 솔로 루프 스트랩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솔로 루프 스트랩과 애플 워치가 결합되는 부분에 '41mm'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유출자 'Duan Rui'가 공유한 사진에는 애플 워치 가죽 스트랩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보인다. 여기에는 45mm 애플 워치에 호환된다는 표시가 각인돼있다.


이는 요번 주 초 UnclePan이라는 유출자가 공유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 애플 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1mm 커진 41mm와 45m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애플 워치 시리즈 7은 전체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화면 크기가 바뀌는 제품이다. 첫 번째는 2018년에 출시한 애플 워치 시리즈 4로, 전작 대비 화면 크기가 30% 정도 커졌다. 

 

앞서 알려진 지식에 의한다면 애플워치 시리즈 7은 화면 크기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바뀐다. 기존 애플 워치는 액정 제일 자리와 옆면이 둥글었으나, 후속작은 아이폰 12 시리즈처럼 깻잎 통조림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한 각진 형태일 것이라고 알려졌다.


그렇다 보니 이전에 이용했던 스트랩이 신제품에도 호환될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기존 스트랩은 40mm와 44mm 두 종류로 나뉘는데, 디자인과 크기가 바뀐 애플 워치 시리즈 7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스트랩에 표기된 숫자는 호환되는 애플워치의 화면 크기를 나타낼 뿐, 스트랩의 너비를 뜻하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스트랩과 애플 워치를 결합하는 부분은 이전과 동일한 규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 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4가 출시됐을 때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시리즈 4 출시 이전에 만들어진 스트랩은 호환되는 모델에 따라 38mm와 42mm로 나뉘었다. 화면이 커진 애플 워치 시리즈 4가 출시된 뒤에는 호환 사이즈만 각각 40mm와 44mm로 변경해 표기했을 뿐, 결합부는 동일한 규격을 이용했다.


따라서 애플워치 시리즈 7이 출시되기 전에 구매한 스트랩이 구형 규격으로 전락하거나 무용지물이 되지는 않을 듯하다. 바뀌는 것은 오로지 결합부에 인쇄되는 호환 사이즈 숫자뿐이기 때문이다. 시리즈 7이 이전과 동일한 결합부 규격을 이용하셨다면 38mm·40mm·41mm라고 표기된 스트랩과 42mm·44mm·45mm라고 표기된 스트랩은 각각 같은 제품에 호환된다.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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